[감상문]자원의 지배
- 최초 등록일
- 2004.12.30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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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석유 시대의 종말, 물 부족, 자원 부족 시대의 원인과 대책을 다룬 `자원의 지배`에 대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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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프카니스탄에서 대규모 전쟁이 있은 후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지금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이라크 전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그의 책 ‘거대한 체스판’에서 수 많은 종족들간의 반목과 불안한 경쟁이 전략적 화약고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아프카니스탄 주변 지역을 ‘유라시아의 발칸’ 이라고 불렀다. 그가 제시한 이유들 중의 하나는 카스피해 유역의 막대한 천연 자원이었다. 결국 그의 예측대로 아프카니스탄에서는 전쟁이 일어났고, 전쟁이 임박한 이라크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들이 미국의 석유 패권에 대한 야심과 관련 지어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에 분쟁의 원인으로서 ‘자원’을 지목하는 분석틀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 ‘자원의 지배’ 또한 그러한 분석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실, 자원 때문에 일어난 전쟁은 고대서부터 있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삼 이렇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냉전종식 이후 모든 부류의 정치 분석가들은 새로운 국제환경을 정의하는 중심원칙을 밝히려고 시도했다. 세뮤얼 헌팅턴은 세계 안보 역학관계가 ‘문명의 충돌’에 의해 지배될 것이라고 했고, 프리드만은 ‘범세계화와 각국 나름의 문화적 전통 사이의 긴장관계’를 중심원칙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 책 ‘자원의 지배’의 저자 ‘마이클 클레어’는 그러한 모든 이론들이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분쟁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은 못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 대신에 그는 그 중심원칙으로서 ‘자원 경쟁’을 내세운다. 이념의 시대는 가는 대신, 경제적 이익이 우선시 되는 사회가 왔고, 그 이익의 중심에는 ‘자원’이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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