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작가론] 서포김만중교육론
- 최초 등록일
- 2004.12.28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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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서포의 삶과 문학관
1. 서포의 삶
2. 서포 김만중의 문학관
Ⅲ. 『구운몽』에 투영된 작가의식
Ⅳ. 서포 김만중 알리기
Ⅴ. 나가는 말
본문내용
오늘날의 문학은 고전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다. 기나긴 시간의 흐름 속에 잦은 비바람이 부딪쳐 왔다고 하더라도 그 뿌리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기둥을 받들고 있다. 오랜 시간의 흐름과 시련 속에서 그 뿌리를 지킬 수 있음은 우리 민족의 의식과 정서를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전문학을 교육하는 것은 그 속에 담겨있는 민족의 의식과 정서를 이해하는데 있다고 하겠다.
현 고전문학교육 현장에서는 단편적인 작가의 생애를 주입하는 형식의 수업이 주류를 이룬다. 이는 작가와 작품을 별개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가의 이해는 반드시 작품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작가는 독자와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없기 때문에 작품을 통하여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 즉 작품은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사상과 가치관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수단인 것이다.
여기에서는 서포 김만중의 삶과 문학관을 살펴보고, 이들이 작품에 어떻게 드러나 있는가를 『구운몽』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발표문은 서포 김만중이라는 작가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중등과정을 그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구운몽』에 대한 자세한 작품 분석이 아닌, 작품에 투영된 작가의식을 중점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이를 학습자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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