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이태준의 '오몽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22
- 최종 저작일
-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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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11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국악의 만남" 이라는 타이틀의 정기 음악회가 있었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과 예술에 전당을 찾았을 때는 공연 시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 여유를 부리다가 오히려 공연시간 5분전에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다. 거의 매진될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관객 수가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8시가 되어 공연은 시작했고 관객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다.
음악회는 안익태 선생님의 작품인 "논개"로 시작되었다. 안익태 선생님의 작품 중에서도 작곡기법이나 관현악적 짜임새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이 작품은 민족적 색채를 첨가하고 논개의 비창한 테마를 더 표현하기 위해서 피리와 해금이 첨가되어 임평용에 의해서 편곡되었다고 한다. 이어서 클래식 순서로 소프라노 오은경이 우리 가곡인 "그리운 고향"과 오페라 아리아 La Traviata 중 "Ah, fors e lui"를 들려주었다. 음악회의 전반부는 이처럼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서 피리와 해금 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케스트라 연주가 안겨주는 웅장함과 우리 악기인 피리와 해금이 주는 자연미와 편안함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리고 소프라노 오은경씨가 부른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는 깊어가는 가을과 다가오는 겨울 사이의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밖의 날씨와 어우러져 그 아름다움 속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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