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기] 인디문화
- 최초 등록일
- 2004.12.16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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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Free bird.. 자유로운 새..
그들의 음악..
Band in Free bird
-샌드페이퍼
-가나안
본문내용
인디문화라는 것은 나에게 생소하다. 물론 고등학교 시절에 무작정 인디밴드들에게 반해 어설픈 밴드활동도 해보았고, 나름대로 내가 구축해온 인디음악이 있기도 했지만, 여전히 문화의 불모지에 살고 있던 내게는 인디문화라는 것이 낯설기만 했고, 클럽이라는 곳을 이 수업덕택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다. 상경한후 처음으로 가보고 싶었던 곳이 인디클럽이고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합리화 시키던 생활을 바꿀 좋은 계기가 된것 같다.
토요일밤에 동생과 함께 홍대앞과 신촌을 두세시간 헤메었던 것 같다. 워낙에 인디클럽에 대한 지식이 없던 것도 한 몫했거니와, 그나마 전화로 안내를 해주던 사람도 잘못된 곳을 알려주는 바람에 토요일밤의 환락의 장소를 힘들게 헤매고 다녔었던 것 같다. 솔직히 세시간을 다리품을 팔았다면 -더군다나 그 붐비는 장소를 사람에 치여가며- 훨 힘들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왠지 사람들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며 그닥 힘들지 않게 헤매었던 것 같다. 결국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홍대앞에 있는 한 인디클럽을 찾게 되었다.
-Free bird.. 자유로운 새..
프리버드와 롤링스톤즈, 마스터 플랜을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가! 이왕 처음 발을 들여놓을거라면, 유명하고 제법 좋은 곳으로 가고싶었던 욕심에 세시간을 다리품팔아 겨우 프리버드를 찾아내게 되었다. 생각하던 화려한 간판도 요란한 소리도 없이 너무도 고요한 풍경에 순간 어리둥절 해야만 했다. 일곱시부터 찾아 나선것이 10시가 되어서야 찾게 되어서, 이제쯤 공연이 끝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곧 계단위로 올라서고, 그야말로 자유분방한 공간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