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우리 江山 천리만리 보아도 끝이 없고』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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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어느 새 한해를 마감하는 달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제법 쌀쌀한 게 겨울이라는 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곳으로든지 간에 혼자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 겨울이 무르익어가면서 특별히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눈 덮인 산이나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 것 입니다. 그래서 유달리 이신성교수님의 문화 기행집 『우리 江山 천리만리 보아도 끝이 없고』에 나오는‘젊었을 때 여행하지 않으면, 늙어서 얘깃거리가 없다. 가장 귀여운 자식에게 여행을 시켜라. 여행은 관용을 가르친다. 여행은 인간을 겸허하게 한다.’ 여행에 관한 글귀들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여행을 좋아하고 한 평생을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여행담을 동무와 또 미래의 내 학생들과 나누며 살고 싶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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