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변동과 조선왕조의 성립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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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동아시아 국제질서와 책봉체제
1.중화의식과 사대관념
2.기미정책과 책봉정책

II.조선의 사대정책과 책봉체제로의 편입
1. 사대정책의 성격.
2. 책봉체제로의 편입

Ⅲ.조선전기 지배세력의 형성과 변천

Ⅳ.사림파의 성장과 그 사회적 성격론

Ⅴ. 맺는말 - 앞으로의 과제 -

본문내용

1392년 7월 태조 이성계는 조선왕조를 개창하여 중국의 명에 대해 사대정책을 취해가면서 고려의 자주성을 회복하는 공민왕대 이래의 외교정책을 전개한다. 태조는 즉위 다음날, 신왕의 즉위 승인과 국호의 개정을 명에 요청하였는데 명은 조선이 독립국임을 인정하고 종래와 같이 사신이 왕래할 것을 요구하였다.
명은 국호를 무엇인지 물어봐 이에 조정에서는 국호의 개정 문제가 논의되어 ‘조선’과 ‘화녕’ 중 한 가지를 택할 것을 요청하여 명에서 ‘조선’의 칭호가 아름답고 오래되었다고 해서 조선으로 정하여 응답하였다. 여기서 조선의 국호의 선정을 명에 의뢰하여 국호가 선정되었음을 조선외교의 비자주성이라 지적해왔는데 이것은 피상적이며 단편적인 관찰이다. 원명 교체기의 대중국 관계의 어려움이나 정권교체라는 건국 초기의 복잡한 정치상황을 생각할 때 명과의 관계는 신흥왕조인 조선의 운명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므로 대명관계에 신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조선이라는 국호의 선정자는 정도전이었는데 그의 ‘조선론’ 속에서 역사의식과 문화자존의식이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조선이란 단군 조선과 기자조선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호 선정문제에서 사대관계를 드러나는 의례적인 행위이상의 의미부여 부적합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