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노동, 소외, 자유
- 최초 등록일
- 2004.12.03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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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동은 인간의 삶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는 중요한 활동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노동이라 할 수 있다. 흔히 동물과 구별되는 인간의 중요한 특징으로 언어사용을 말한다. 언어가 있었기에 인간은 체계화된 사고와 문명을 이룩할 수 있었다. 언어는 초기 원시 사회에서 협동 노동, 공동 노동의 과정에서 발생했다. 원시 인류가 거주하였던 동굴의 벽화나 그 근처에서 발굴되는 뼈 무더기 등을 보면 여럿이서 힘을 합하여 거대한 동물들을 사냥했음을 알 수 있다. 맘모스나 들소같이 거대한 동물을 사냥할 때에는 목숨을 잃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의 계획과 사냥 중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의 방법이 조금씩 발전해 간 것이다. 즉, 말과 지혜는 노동 과정과 생존 경쟁 과정의 결과인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변화시키는 노동을 통해 원숭이의 상태에서 인류로 진화할 수 있었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 자신의 의미를 발견한다. 과거 로마의 시민들은 노동을 천한 것으로 보고 멸시했다. 그들은 노동을 노예들에게 전가 시키고 무기력한 나날들을 보냈다. 그리고는 무료함을 이기지 못해 원형경기장에서 살인적이고 폭력적인 경기에 열광하고 무미건조한 일상을 지냈다. 그들에게 삶이란 무료한 것이고 아무 의미 없는 따분한 날들이 연속이었다. 결국 이러한 노예제의 모순과 시민들이 퇴락으로 로마는 안에서부터 무너져 갔다. 이렇듯 노동은 개인과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것이 노동이지만 노동은 또한 인간을 소외시키고 인간에 대립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 인간의 역사
- 노동의 역사
- 소외론연구
- 내가 아는 것이 진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