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독후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고..

소개글

데카르트에 관한 발표를 보고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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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지겹도록 외웠던 문구이다. 그 당시에는 그저 데카르트라는 한 유명한 철학가의 말이라고만 생각하고 외웠었는데 이번기회에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으면서 매우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카르트의 수많은 저서 중에서도 <방법서설>은 가장 기본적인 저서에 속하는데 이 책은 철학만을 위한 방법이 아니라 학문 전체를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성에만 의지하겠다는 데카르트의 근대적 정신이 명확히 표출된 저작이라고 할 수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카르트는 1596년 3월 31일 프랑스 중서부지방 투렌의 라에이라는 마을에서 부루타뉴 지방 고등법원 법관인 조아셍 데카르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어난지 1년 남짓만에 어머니를 여의고 외할머니와 유모의 손에서 자랐고, 18세가 되던 1606년에 제수이트 교단이 설립한 라 플레슈 학원에 입학하여 학업을 시작하게 된다. 몸이 허약했던 탓에 그는 침대에 누워 사색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사색이 훗날 그가 있게한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후 군에 입대하여 네덜란드로 갔을때 의학자이자 수학자인 이삭 베크만을 만나 교류하면서 자연현상을 수학적으로 서술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 그리고 1618년 30년 전쟁이 발발하자 독일 구교군대에 들어간 데카르트는 페르디난드 2세의 대관식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도중 사색에 잠기다가 보편학문의 정립을 위한 방법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되고 1628년 저술하다 중단된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과 ‘방법서설’을 완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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