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사회] 한국전쟁(6.25)와 양민학살
- 최초 등록일
- 2004.11.2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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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전쟁(6.25)에 관한 내용중에 그동안 제대로 얘기되지 않았던 양민학살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한국전쟁을 북한에 의한 일방적인 침략에 따른 전쟁으로만 보지 않고 북한 뿐 아니라 남한자신도 피해자이며 가해자였던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정말 열씨히 썼구요..
한국전쟁에 관한 레폿이나 학살에 관한 레폿 또는 전쟁에 관한 어느 주제에서도 사용가능한 레폿일 것입니다..
많이 이용해 주시구 평도 써주세요 ^-^
목차
▶서론
▶가해자는 북한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었다..
▶한국전쟁에 대한 한가지 문제지와 답안지만을 갖고 있던 대한민국..
▶1950년 6월 25일. 그 아침의 총소리가 한국전쟁의 시작을 알린 총소리는 아니었다..
▶제대로 되지 않은 진상규명이 제 2, 제 3의 인간사냥을 가져온다..
▶알려지지 않은 전쟁..
▶민족 구성원 다수가 피해자였던 전쟁과 가장 큰 비극인 민간인 학살..
본문내용
우선 생각의 전환이 필요했다. 내 머릿속에 있는 6.25에 대한 생각들을 싸그리 지우고 다시 써야 했다.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김일성과 김정일은 나에게, 아니 우리에게 공산당의 괴수요,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악마였으며, 북한은 남한을 위협하는 반체제단체일 뿐이었다. 물론 이 표현들은 매우 극단적인 표현이리라. 하지만 사람의 사고방식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유년시절에 내가 배웠던 북한에 대한 내용들은 이것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못하지는 않았다. 6월 25일이 다가오면 언제나 반공포스터와 글짓기를 해야했고, 북한을 타파하자는 주제의 웅변대회가 열렸다.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당당하게 외치며 죽음을 맞이했던 이승복 열사는 우리나라 전체의 영웅이었고, 고향에 가고싶다며 가족에 대한 그림움으로 하루하루를 시름시름 앓아가는 할아버지는 우리의 가슴을 울리기 충분했다. 그 당시 목소리가 컸던 이유로 웅변대회에 대표로 자주 출전했던 나는 선생님이 써주신 원고를 달달 외워 가며 웅변 연습을 하곤 했다. 원고의 내용은 모두 6.25 전쟁의 아픈 기억과 그런 아픔의 전쟁을 일으킨 북한에 대한 분노, 죽기 전에 고향 땅 한번 밟아 보고 죽고 싶다는 이산가족의 안타까운 현실로 채워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