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남산골 한옥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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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필동에 남산 한옥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부라고도 할 수 있는 그곳에 한옥마을이 보존되고 있는 것은 아마 우리의 옛 전통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알리려는 의도가 아닐까한다. 그래서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친구와 함께 집을 나섰다. 충무로 역에서 내려서 얼마 안 걸으니 한옥 마을이 나왔다. 고리타분한 곳이라고만 생각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화창한 주말 오후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사람들과 외국인들이 복잡했다. 우선 친구와 함께 정문에서 사진을 찍었다.

정문을 따라 올라가니 연못 앞에 큰 정자가 있었고, 그 앞의 큰 마당에서 행사가 있었다. 국악 연주 같았는데 중간에 난타 비슷한 것도 보여주었다. 우리의 전통 음악에 서양 음악을 더한 퓨전음악이라 그런지 흥겹고 지루한 느낌이 없어 듣기에 좋았다. 그 앞에 서서 한참을 구경을 하였다. 끝날 때 까지 보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꺼 같아서 발길을 돌려 한옥을 구경하기 위해 움직였다. 마당 앞의 연못을 따라 걸었더니 한옥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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