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 최초 등록일
- 2004.11.11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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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가람이란?
2.부석사의 연혁과 현황
3.부석사의 불교사적 위치
4.부석사의 창건설화
5.가람의 배치와 변천
6.부석사의 건물들
본문내용
고려 건축의 백미 무량수전(無量壽殿, 국보 제18호)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로도 불리는데 '무량수'라는 말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두 번째로 오래 된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안동 봉정사 극락전이 최고(最古)의 유구이지만 건물 규모나 구조 방식, 법식의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이 집에 비하여 다소 떨어진다. 그러므로 무량수전은 고대 불전 형식과 구조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되는 중요한 건물이다.
무량수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인데 평면의 경우 건물 내부의 고주 사이에 형성된 내진(內陳) 사방에 한 칸의 외진(外陳)을 두른 형식을 취했다. 기둥 사이의 주칸 거리가 크고 기둥 높이도 높아 건물이 당당하고 안정감 있게 지어졌다. 지붕은 팔작 형식인 데 지붕의 물매는 후대 건물에 비하여 완만하다.
무량수전은 고려시대의 법식(法式)을 거의 완벽하게 보여 주지만 그 가운데 가장 유의하여 볼 부분은 평면의 안허리곡(由), 기둥의 안쏠림과 귀솟음, 배흘림, 항아리형 보 등의 의장 수법이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착시(錯視)에 의한 왜곡 현상을 막는 동시에 가장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하여 고안된 고도의 기법들이다.
참고 자료
부석사/대원사/글 : 김보현, 배병선, 박도화 사진 : 배병선 유남해
명찰순례/대원사/최완수 저
한국의 가람/민족사/홍윤식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