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핑크플로이드의 벽(The wall)

소개글

영화 '핑크플로이드의 벽' 감상문입니다. 본 영화를 노동과목 수업시간에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시각으로 보았기 때문에 감상문 내용이 조금 삐딱하기도 하지만 영화가 워낙 난해하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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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때 '핑크플로이드의 벽'이 개봉되었을 때 한창 이슈화되는 영화였기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다. 그러나 다행히(?) 그때 이 영화를 보지 못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었다. 만약 고등학교때 '핑크플로이드의 벽'보았다면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했어도 받았을 충격은 지금보다도 더 심각했을 듯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와 패닉의 '벌레'에서 받았던 충격들이 이 영화를 보았다면 더욱 강렬하게 발현되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영화에서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전쟁, 교육현실, 소외라는 주제 중 교육이라는 것에 좀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영화는 정확하기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있는 영화라기 보다는 핑크플로이드의 동명 앨범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100분의 뮤직비디오이다. 그렇지만 영상들이 담고 있는 주제가 비교적 뚜렷하기 때문에 감독이 무엇을 말하려고 시도했는지는 알수 있었다. 그렇지만 솔직히 너무 추상적이라 고등학생이 아닌 대학생이지만 100%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어떤 예술작품이던지 받아드리는 사람의 입장에서 자의적 해석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므로 내 마음대로 보고 느꼈던 '핑크 플로이드의 벽'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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