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존말코비치되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1.0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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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 정체성, 동성애, 불멸에 대한 욕망
3. 결론
본문내용
먼저 영화 내내 혼란스러움을 주었던 부분인 정체성에 관한 부분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영화속에선 인물 크레이그가 말코비치의 몸안에 들어가서 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활하게되는 부분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부터 혼란스러움이 심해졌다. 과연 말코비치의 몸안의 크레이그는 말코비치일까 아니면 크레이그일까? 그렇지 않으면 존 말코비치는 그가 다루는 인형에 불과한 것일까? 순간적으로 소름끼친 생각이지만 나도 누군가에 의해 조종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들었다. 그러면서 나도 누군가의 몸안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싶다는 생각이 스쳤다. 나는 영화를 본후에도 앞에서 말했던 것과 비슷한 이상한 상상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도중에는 나는 조금씩 크레이그에 빠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만약 크레이그였다면 현재의 나보다 더나은 존 말코비치가 되어 보지 않았을까? 하는..... 크레이그는 점차 ‘존 말코비치’라는 인물이 갖고 있는 부와 명예 등 그의 삶의 모습에 대해 욕심을 갖기 시작한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맥신이라는 여자도 현실의 크레이그는 차지할 수 없었지만 존 말코비치 몸안에서는 그것을 실현시킬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그는 ‘존 말코비치’의 뇌에 들어가 점차 그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고 말코비치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듯 ‘존 말코비치’의 몸과 영혼은 크레이그라는 전혀알지도 못하는 인물에 의해서 지배당하게 된다. 크레이그는 왜 자신의 모습이 아닌 존 말코비치 모습으로 살아가려고 했을까? 내가 생각하기엔 그것은 존 말코비치의 몸을 지배하는 것이 크레이그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욕망들을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이것은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을 가상공간을 통해 이루려는 인간들의 모습에서 현실의 나와 가상공간의 나... 두 공간에서의 불일치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또한 말코비치의 몸안에 들어갔을 때 말코비치의 무의식속에서 어린시절의 우는모습이나 오줌싸개 모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