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영아 발달평가 만 0세 6명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본생활
일정한 시간에 이유식을 먹으며 점차 다양한 음식의 맛과 질감에 익숙해지고 있다. 숟가락을 들이밀면 입을 크게 벌려 적극적으로 받아먹으며, 배가 부르면 고개를 돌리거나 입술을 다물어 의사를 표현한다. 수면에서는 낮과 밤의 구분이 분명해지며, 잠자리에서 스스로 뒤척이다가 이내 잠드는 경우가 늘었다. 교사가 옆에서 지켜줄 때 더욱 안정적으로 잠을 유지한다.
신체운동
혼자 앉을 수 있게 되어 두 손으로 장난감을 잡고 두드리거나 옮기는 동작을 즐긴다. 기어 다니며 교실 곳곳을 탐색하고, 잡고 일어서려는 시도가 자주 나타난다. 작은 물체를 집을 때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는 세밀한 동작이 가능해졌다. 교사의 도움을 받아 걸음을 옮기는 시도를 하며, 몸 전체의 근육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의사소통
옹알이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소리를 내며 감정을 표현한다. ‘엄마’, ‘빠빠’와 같이 반복적인 단어를 내뱉으며 주변과 소통하려 하고, 교사가 말을 걸면 옹알이로 대답하듯 반응한다. 손짓이나 몸짓을 사용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예를 들어, 원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손을 뻗거나 몸을 기울이며 표현하고, 싫은 상황에서는 고개를 저으며 거부한다. 음악이나 교사의 이야기 소리를 집중해서 듣고 억양을 흉내 내려는 발성도 자주 관찰된다.
사회관계
교사와의 안정된 애착 관계를 바탕으로 정서적 교류가 활발하다. 교사가 안아주면 환하게 웃으며 얼굴을 만지거나 꼭 껴안으며 애정을 표현한다. 또래에게도 점차 관심을 보이며 함께 앉아 장난감을 만지거나 소리를 내어 교류하려 한다. 또래가 울면 시선을 고정하고 조용히 지켜보거나 장난감을 건네려는 행동도 나타난다.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교사가 곁에 있으면 점차 안정을 찾으며 관심을 보인다.
예술경험
음악 소리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두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반응한다. 박수를 치거나 책상을 두드리며 스스로 리듬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색감이 선명한 그림책을 펼쳐주면 한 장씩 넘기며 오랫동안 집중하고, 그림 속 인물이나 동물에 손가락을 대며 관심을 표현한다. 교사가 동요를 부르면 옹알이 소리로 따라 하려 하고, 간단한 동작을 반복해 보여주면 즐겁게 따라 하려는 모습도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음악, 미술, 동작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에 감각적으로 반응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