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교회 공간분석 보고서

소개

경동교회에 대하여 공간분석을 진행한 보고서 입니다.
단순히 내부가 어떻다로 끝나는 것이 아닌, 외부가 왜 그렇게 설계 되었는지, 내부 공간의 특징, 진입로의 특징, 공간들의 변천사, 그 이유들 등등에 대하여 세부적으로 작성하였으며 A+받은 보고서 입니다.

목차

1.공간 소개
1) 건축 개요
2) 역사
3) 지역사회의 요구. 지역과의 관계

2. 모폴로지 분석
1 )공간의 위계분석
2)건축의 조형적 분석
3) 건축공간의 표현 특성 및 표현 요소

3. 결론

본문내용

■ 공간 소개

● 건축개요
- 위 치 :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 26-6
- 교 파 : 한국기독교 장로회
- 설 계 : (주)공간연구소
- 준공년도 : 1981년
- 대지면적 : 1,663.5㎡
- 건축면적 : 880.89㎡
- 연 면 적 : 2,399.26㎡
- 건 폐 율 : 52.29%
- 용 적 률 : 138.0%
- 규 모 : 지하1층, 지상3층
- 건물면적 : 1층(880.89㎡), 2층(823.1㎡), 3층(236.84㎡), 지하층(361.98㎡)

● 건축역사
광복 후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 교회 세 곳 중 하나인 경동교회는 중구 장충동 1가 26-1번지에서 30여 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선린형제단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첫 예배를 드린 것을 시초로 삼는다. 선린형제단은 김재준 목사와 강원용 목사 등이 세운 전도 조직이었으나, 해방전후 시기에 중국 간도 용정 및 한반도 북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도중 공산당의 압박으로 인해 남한으로 월남하여 지금의 경동교회 자리에 터를 잡은 것이다. 당시 38선에 의한 분단으로 38선 이북에서 온 학생들은 학비 조달의 길이 막혀버렸고, 이런 학생들이 장충동 1가 현재 경동교회 터에 있었던 천리교 건물에 유숙한 것이다. 그런데 이때 선한 사마리아 사람들의 일터를 만들기에 앞서 우선 하나님을 섬기는 제단부터 세워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일을 먼저 시작했던 것이다.
현재 경동교회가 사용하는 교회 건물은 1981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형태로 수도원 형식으로 건축되었다.
● 지역사회의 요구, 지역과의 관계
반유신, 민주화 운동에 앞장섰던 강원용 목사의 영향으로, 1980년대 민주화 이전까지의 경동교회는 사회 참여의 색채를 강하게 띠게 된다. 독재와 부패에 맞서 인권과 민주화를 부르짖는 게 종교인의 길임을 천명한 강원용 목사는 윤리적 보편성의 입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 곧 민족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기독교적이란 주장을 견지했다. 그 정체성의 회복 안에 역사가 있다. 경동교회 건축물이 쏟아 내는 안팎의 메시지가, 이른바 단절과 성찰이란 주제로 대표되는 세속 세계로부터의 단절이 아닌, 세속 세계로 대표되는 현실 속에서 태고적 시원인 기독교적 성찰을 추구하는 데 할애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