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톤- 대중들이 인정하고 따르는 휩쓸리는 삶이 아닌 내가 판단하고 인정한 정의만을 따라살기

소개

청년들을 타락 시키고
이 도시가 믿는 신들이 아니라, 다린 잡신을 믿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는 죄목으로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소크라테스

이 책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그를 구하려는 친구에게,
자신이 믿고 따른 그대로를 실천하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친구를 살리기위해 크리톤은 자신의 방식으로 소크라테스를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가 제시한 설득의 근거를 보여주고
그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반박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자신의 방식으로 생각하고 그 생각대로 오롯하게 살았던 소크라테의 인생을 살펴보며
목숨은 커녕 남들의 의견이나 가벼운 비난에도 가볍게 좌우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이 느끼는 그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정리해보았습니다

목차

1, “크리톤”의 내용과 그에 대한 배경지식 정리
2. 크리톤의 설득 근거-탈옥의 정당성(친구들 우정에 대한 배신, 친구들이 입을 수치,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
3, 크리톤의 설득근거 2-사형을 받아들이는 것은 그들의 뜻에 따르는 것과 같다.
4, 소크라테스의 숙명- 목숨을 부지한들 변화할건 없다. 죽음만이 뜻을 꺾지 않으면서 사람들에게 내가 말한대로 살다가 죽는 가장 가치있는 삶을 사는 유일한 방법이다
4, 개인적인 느낌

본문내용

죄목은 거창하지만 실제 그가 죽어야 했던 죄목은 일종의 괘씸죄, 공연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생각된다. 자신의 무지함을 인정했던 그와는 달리,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그 무지를 사람들 앞에서 증명했기 때문이다.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지혜로운 현자로 포장하여 수많은 권력과 명예와 돈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비록 옳은 것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쌓아온 자신들의 일생이 무너지는 상황이니, 그들은 분노는 물론 공포감까지 느꼈을 터다. 더군다나 그런 상황을 본 젊은 이들은 소크라테스를 따르고, 그를 흉내 내며 자신들을 비난하기 시작하니, 가만히 둘 수는 없다. 철저하게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그들은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우고 사형 판결을 내린다.

조금만 굽히면, 그 똑똑한 머리로, 자신을 살릴 수 있는 궤변 하나 만들어 내는 것은 일도 아닐 소크라테스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평생의 기준으로 삼았던 이성을 통한 논리적 판단과 그에 따르는 행동만을 고수한다. 법정에서와 같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사형 날을 기다리는 상황에서도 그의 신념에 따른 행동은 계속된다.

도대체 무엇이 그를 진리를 지키는 삶을 완성하기 위해 기꺼이 죽기를 각오하겠다는 생각을 숙명으로 여기도록 한 것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