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경제학의 계보는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필두로 신고전학파, 케인즈주의, 주류경제학, 행동경제학 등 노벨 경제상을 받은 오스트롬을 비롯한 카네만과 뷔 등 비경제학자들에게도 관심의 영역으로 뻗어가고 있다. 경제학이 경제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라 생각하는데, 그간 인간을 합리적인 존재로만 생각해 연구해오던 생각의 전환을 확 바꾼 결과, 게임 이론 등 흥미로운 이론이 등장하는가 하면, 경제학 정규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는 이들이 경제학 분야에 기여하여 노벨상을 수여하는 사례들이 발생하였다.
경제학을 열어젖힌 애덤 스미스 역시 경제학을 처음부터 수학하기보다, 학교에서 더 이상 배울 게 없다 생각되면 다른 학교 교수를 찾아가 정치, 철학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학문의 영역을 닦았다. 즉, 인간에 대한 깊고 넓은 이해에서부터 경제학적 논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바이다.
본론에서는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해온 경제학 변천사를 살펴보며, 인간을 바라보는 경제학적 관점의 변화를 관철해본다.
본론
1. 고전경제학
경제성장에 대한 첫 연구인 애덤 스미스의 국산화이론 이전과 이후의 고전들을 구분할 수 있다. 스미스는 자유경쟁을 통해 '자연가격'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시장조직을 중심으로 사회전체를 체계화하고 경제의 자율적 법칙을 발견해 경제를 독립적인 학문으로 관찰했다. 또한 중·농업학교가 농업만이 생산적이라고 했기 때문에 스미스는 원칙적으로 모든 산업의 생산성을 인정하고 국민경제 전반을 관찰하며 조직을 설명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경제학은 마침내 전반적으로 발전했고 그 내용이 과학적으로 정의되었다.
스미스의 이론은 18세기 사상의 주류인 자유에 대한 자연관과 함께 독창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스미스 이전의 이론적 발전을 종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스미스의 이론은 일관성이 부족하고 주제에서 자주 벗어난다.
고전경제학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발전한 경제학 이론으로, 자유방임주의와 시장경제 원리를 강조했습니다. 아담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존 스튜어트 밀 등의 학자들이 주도했으며, 개인의 이기심과 자유로운 경쟁이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진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은 정부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 메커니즘에 의한 자동 조절을 주장했습니다. 고전경제학은 산업혁명 시기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경제 불평등과 불황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2. 신고전학
신고전학파는 20세기 초반 등장한 경제학 이론으로, 고전경제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이들은 개인의 합리적 선택과 효용 극대화를 강조했으며, 균형 가격과 균형 수량을 통해 시장 균형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계생산성 이론을 통해 생산요소의 보상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신고전학파는 정부 개입보다는 시장 메커니즘을 신뢰했지만, 고전경제학보다는 정부 역할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신고전학파 역시 완전경쟁과 완전정보 등의 비현실적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3. 케인즈주의
케인즈주의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등장한 경제학 이론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거시경제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케인스는 완전고용이 자동적으로 달성되지 않으며, 정부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통해 경기 침체를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케인즈주의는 시장 실패를 인정하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고전경제학과 차별화됩니다. 그러나 케인즈주의는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받았고, 신자유주의 등 다른 경제학 이론이 대두되었습니다.
4.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은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등장한 분야입니다. 행동경제학자들은 인간의 의사결정이 완전히 합리적이지 않으며, 심리적 편향과 휴리스틱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실험과 관찰을 통해 인간의 비합리적 의사결정 행태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설계에 활용하고자 합니다. 행동경제학은 전통적인 경제학 이론에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지만, 여전히 실험 결과의 일반화와 정책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