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자의 인애와 묵자의 겸애 사상의 비교,고찰

소개글

인애와 겸애 사상 비교를 통해 우리 현대 사회가 어느 사상이 현대 사회에 적합한 사상인지 알아보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본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동아시아 역사상 인물들중에서 대표적 인물로서 공자와 묵자를 들수 있다. 이 두 인물이 각자 주장한 사상과 이념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공자의 인애와 묵자의 겸애는 타인을 사랑한다는 기본적 본질은 같으나, 더 깊이 연구해보면, 약간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또 그 두가지 사상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다. 그러나 어느것에 더 중점을 두고 미래사회의 이념체계로서 따라야 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두 사상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그것으로부터 바람직한 가치이념체계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우선 공자의 인애사상이 나온 이유는 삭막한 권위와 계급의 사회를 상호간의 사랑으로 이루고자 한 시도에서 출발하였다. 즉 귀족사이의 상호관계를 유지하는 도덕원칙이었다. 이런 점에서 인애사상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강조한 것은 혈연관계에 기초해서 먼저 가족의 사랑을 이루고 다른사람을 사랑하자는 내부로부터 밖으로 확대해가는 개념의 사랑을 말한다. 따라서 인은 사랑이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한정적인 사랑이라는 점에서 그 한계를 보이고 있다.
우리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또한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를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많은 덕목과 이념과 가치관들이 요구되어진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범죄와 혼란은 서로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욕심을 채우려하고, 상대를 경쟁상대로 인식하는 등의 마음상태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자와 묵자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다면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고 극복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것이다. 특히 인애, 즉 자기 가족사랑을 실천하여 가정이 화목해지고 행복해지면, 사랑으로 충만한 가족구성원의 사랑하는 마음이 이웃으로 전파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로 전파되어져 나갈것이다. 사랑은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 지금부터라도 가족들과의 시간을 많이 갖고, 대화하고, 아끼고, 사랑하자. 그 마음을 타인에게 전염시켜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것이다.

참고 자료

♥ 심규호, {연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사}, 일빛.
♥ 김원중, {중국 문화의 이해}, 을유문화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