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그림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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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그림읽기 독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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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숙제로 최근에 자원봉사하는 공부방에서 독서지도를 배우게 되면서 최근 동화책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림책을 접하게 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림책에 관심이 있기 전에서 대형서점이나 동네 소형 서점을 막론하고 유아 그림책 코너에는 디즈니 그림책, 애니메이션 그림책이 주류를 이루고 있겠거니, 유통상의 마진이 많아서 디즈니 그림책을 전시해 놓은 것인지 아니면 찾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디즈니 그림책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숙제를 하면서 서점을 가보면 이제는 디즈니 그림책 외에 다양한 그림책이 많다는 것과 새로운 그림책을 볼 때마다 놀라웠다. 재미있는 내용도 물론이려니와 고정된 그림에서 벗어나 다양한 매체의 그림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책에 그림들을 보면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고릴라’와 같은 책 같은 경우 주인공과 고릴라의 모습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인상 깊었다. 또한 그림하면 물감과 붓으로 그려진 그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눈 오는 날’이나 ‘일곱마리의 눈먼 생쥐’의 그림을 보면서 종이와 인쇄물, 단추, 헝겊 등 다양한 매체들을 사용하여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음도 알게 되었다.
책에 실린 그림들을 보면서 이야기와 연결된 그림들도 있는 반면 그림만 있는 책들도 있는데 그 그림들의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볼 때가 더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책에서 그림이 차지하는 의미과 어떻게 그림을 바라 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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