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물] 금동대향로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10.28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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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금동대향로의 출토경위
2.금동대향로의 제작연대
3.향로의 유래
4.백제금동대향로
5.금동대향로의 백제인 제작을 뒷받침해주는 증거
본문내용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는 부여 나성과 능산리 고분군 사이에 있는 능산리사지의 서쪽 회랑 북단에 위치한 공방지(工房地, 제3건물지)의 중앙방에서 1993년 12월 제2차 조사시 출토되었다. 공방지는 동서(東西)에 각각 툇간을 갖춘 맞배집으로 내부는 3개의 방으로 나뉘어진다. 중앙방의 북벽에는 연도(煙道)시설이 있으며, 이 시설에 거의 붙어서 길이 135cm, 너비 90cm, 깊이 50cm 정도의 목곽수조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 내부에서 향로가 발견되었다. 향로는 이 구덩이의 바닥에서 뚜껑과 몸체가 분리된채로 각종의 금동제품, 칠기편, 유리제품, 토기류, 기와류와 함께 조사되었다. 향로가 발견된 구덩이는 원래 공방에서 필요한 물을 저장하는 목곽수조(木槨水槽)로, 향로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진흙 속에 파묻혀 있었기에 거의 녹슬지 않고 제 모양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금동대향로는 위급한 상황 하에서 인위적으로 이곳에 매납 되었음이 조사결과 밝혀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