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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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는 어는 것 하나 잘하는 것 없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중학교 1학년인 주인공 돈 위너는 또래 아이들에게 못생겼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는다. 점심식사 시간에도 그를 위한 자리조차 허락받질 못한다.
힘들게 찾아앉은 자리에서도 친구에게 레즈비언이라는 놀림을 당하고 그녀의 사물함은 또래들이 해놓은 낙서들로 범벅이 되어있다. 학교 친구들에게 있어서 돈은 만만한 존재였던 것이다. 그렇다고 가정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돈도 아니었다.
날마다 집 앞 잔디밭에서 발레복을 입고 춤을 추는 동생 미시는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집안의 공주이다. 그리고 밴드를 만들어 연습하거나 컴퓨터에 매달리는 공부벌레인 오빠 마크에게 늘 무시당한다.
돈에게는 자신이 잔디밭 구석에 소중하게 자신들이 만들어온 ‘특별한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공간이 있었다. 하지만 부모의 결혼 20주년 행사관계로 치우라는 어머니의 요구를 거절하느라 음식도 얻어먹질 못한다. 동생의 고자질에 편할 날이 없는 돈의 생활은 학교에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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