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버나드 마넹의 선거는 민주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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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모은 자료가 아닌 직접 읽고 적었습니다.
내용이 간단합니다.(A4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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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민주적인가?
버나드 마넹의 책을 읽기 전까지는 한국 사회에서 선거의 제도적 부분에 대한 개혁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선거라는 것이 민주적 절차임이 자명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고대 아테네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거의 귀족주의적 면모와 불평등한 측면들을 보게 되고, 오히려 추첨 - 제도적 보완을 전제함 - 이 직접 또는 대의 민주주의적 원칙에 부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민주적이란 무엇인가? 민주는 민주주의(民主主義)의 준말이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너무 쉽게 접하고 익숙해져 있어서 그 의미를 명확하게 알지 못하면서도 묻지 않는 말이 되어버린 민주주의, 그것을 최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다시금 되새기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민주주의(demokratia)란 민중(demos)과 지배(kratos)의 합성어이다. 다시 말해 민주주의란 민중의 의한 지배다. 민주주의란 국가의 모든 권력은 민중으로부터 나오고 민중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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