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빌리브란트
- 최초 등록일
- 2004.10.17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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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의 정치가 빌리브란트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여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 자료를 토대로 저의 생각을 썻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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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고서 주제가 ‘내가 사랑하는 독일인’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나는 제일 먼저 빌리 브란트를 떠올렸었다. 나에게 빌리 브란트는 독일의 역사적 인물 중 1위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인으로서 일본에게 갖는 분노와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갖고 있는 일종의 혐오가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일본의 우경화는 정말 기가막힐 지경이다. 계속되는 비난의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우리를 분노케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600만명이라는 엄청난 인명이 학살됐음에도 유대인과 독일인이 서로 화합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전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의 아우슈비츠 참배와 같은 진심 어린 사과 때문이었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자는 자에게 마음 문을 여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원하는 한국인으로서 독일 총리가 무릎을 꿇은 사건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부패한 우리나라의 정치가들을 비난하던 학생으로서 명예와 위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한 나라의 대표로서 잘못을 인정하고 무릎을 꿇을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정치가가 독일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왠지 모를 뿌뜻함을 느끼게 했다. 이 때문에 나는 독일의 유명한 음악가와 작가보다도 제일 먼저 빌리 브란트라는 인물을 떠올리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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