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전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뤼미에르를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친구와 나는 청담동을 처음 가는 것이었지만 모르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던 터라 들뜬 마음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갤러리를 찾았다. 예전에 인사동에 미술전을 보러 갔던 적이 있었는데 고풍스럽고 옛 정취를 풍기는 인사동의 여러 건물들과는 달리 청담동의 갤러리들은 깔끔하고 세련된 도시미를 느낄 수 있었다.
갤러리 뤼미에르를 찾은 반가움에 친구와 나는 서둘러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순간 은은한 주황색 불빛들이 들뜬 내 마음을 가라앉혀 주었다.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 들어가는 순간 나는 조금 놀랐다. 나는 커다란 사진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담하고 아늑한 분위기속에 15장 정도의 흑백사진이 걸려있었다. 집과 같은 편안함과 따스함이 절로 느껴졌다. 작은 규모였지만 초라하지는 않았고 밝고 은은한 주황색 조명들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충분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