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 인간과 과학론]과학 콘서트- 과학과 문화의 렌즈를 통한 복잡한 세상 읽기

소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읽고 인간과 과학, 과학과
문화 간의 관계와 그 안에 내재한 의미에 대해
고찰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생각하는 과학이란 앞에서도 말했듯 ‘사물 ․ 현상의 본질을 탐구하고 그 원인을 밝혀내어 인간의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은 인간의 삶과 떼어내어 생각할 수 없으며 우리의 삶 속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예를 들어 김치를 담금 때 왜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가 하는 것에도, 포도주 잔을 왜 길게 만드는가하는 것에도, 그리고 사과가 지구로 떨어지는 것에도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다. 이런 현상들의 해답에는 그것이 도대체 ‘왜 ’ 그렇게 되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탐구하고 연구한 숱한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그 본질을 아는 것이 실제적이며 유용하다. 그렇기에 그 현상을 탐구하고 그것의 본질을 알려고 하는 과학적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삶과 동떨어져 있는 현상이나 우리 삶에 유용하지 않은 현상은 알 필요가 없는 것일까? 달이 왜 지구로 떨어지지 않는 것인지 지구에서 다른 별까지의 거리가 얼마인지는 우리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굳이 연구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이제까지 별과 행성, 지층에 담겨진 화석의 연대를 파악하고 힘의 법칙을 수학 공식으로 세우려는 노력 등은 소용이 없었던 것일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