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자신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4.08.18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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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울대학교 심리학개론 시간에 레포트로 제출한 나에 대한 심리학적분석을 성격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한 글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목차
나에 대한 심리학적분석 (성격심리 중심으로)
1. 편집성성격장애
2. 분열성 성격장애
3. 경계선성격장애
4. 강박적성격장애
본문내용
그 후로 그애는 더욱 집요해졌다.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줄 착각하고 있었다. 결혼도 하자고 했다. 내가 딱잘라 거절 못하고, 싫은 소리 못하는 성격이라 그애는 그게 자기에게 잘해준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처럼 자상한 남자는 처음 만나본다고 사랑한다고 했다. 매일매일 사랑을 확인하려고 했다. 난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큰일이 날 것만 같아서 단단히 마음먹고 관계를 정리하려했다. 내가 그만 연락하자고 했더니 갑자기 울면서 세상이 왜 이러냐고 다들 날 싫어한다고 오빠까지 이럴줄은 몰랐다고 “오빠 착하자나! 오빠는 이런 사람 아니자나!”라고 하면서 세상살기 싫다며 확 죽어버린다고 했다. 난 오빠 너무 사랑한다고 난 오빠를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의 몸도 줄 수 있다고 하면서 성적인 이야기까지 했다. 그리고 오빠가 자기를 버리면 확 죽어버릴거라고 협박했다. 난 죽는다는 말에 순간 너무 겁을 먹어 죽지 말라고 달래고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라고 했다. 그 애는 더 크게 울면서 난 오빠밖에 없다고 오늘 술먹고 죽어버릴 거라고 했다. 난 너무 겁을 먹고 당황해 내가 잘못했다고 내가 한말 취소한다고 하고 달래주었다. 그게 또 큰 실수였다. 다시 나의 악몽같은 생활은 반복되었다. 시도때도 없이 문자가 왔다. 전화도 왔다. 전화도 해달라고 문자도 왔다. 전화를 안할 수가 없었다. 안받을 수가 없었다. 그 애가 죽을까봐 무서웠었다. 그러한 생활이 반복되고 난 점점 힘들고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웠다. 난 ‘오늘은 꼭 그만 연락하라고 말해야지’라고 다짐하면서도 또 그애가 죽어버린다고 할까봐 말을 못했다. 졸지에 난 그애의 남자친구처럼 되버렸다. 그 애는 친구들한테도 서울대다니는 오빠랑 사귄다고 자랑하고다녔다. 정말 이렇게 지내다가는 내 생활도 파탄나고 내 정신도 파탄날 것만 같았다. 그 애의 행동들은 더 심해져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난 이제 그애가 죽든말든 그런거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 전화가 와도 안받고 문자가 와도 삭제했다. 한동안은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본문중-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