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현경준의 오마리를 일고
- 최초 등록일
- 2004.07.2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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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전체의 줄거리
1. "오마리"의 여정과 향수
2. 선상에서의 하루
3. 신포에서 생긴 일
4. 순동의 사연
5. 건착선과 새알의 위협
6. 절 망
7. 밀어와 오마리사공의 의리
Ⅱ. 등장인물의 성격분석
Ⅲ. 감 상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이 글의 저자인 현경준은 1909년 함북 명천에서 태어나 간도 도문가의 공립백봉국민우급학교를 졸업하였으며, 1934년 「조선일보」에 소설 『마음의 태양』을 발표하였으며, 1935년에 「동아일보」신춘문예에 『격랑』이 당선되어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하였다.
1930년대 후반 중국에 이주하여 여러편의 소설을 발표하였으며, 본 단편소설인 『오마리』도 이시기인 1939년 5월 「조선문학」에 발표된 작품이다.
주된 내용은 강원도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정어리 떼를 쫓는 뱃사람들의 애환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당시의 암울했던 일제하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형보가 어린 순동이에게 보여주는 행동들은 비참한 시대적 상황속에서도 우리 민족에게 희망있는 미래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서 당시 작가의 역사적인 민족관을 느낄 수가 있는 듯 하다.
우리가 그동안 소홀히 다루었던 해방전 중국내 조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우리말과 우리글로 쓰여진 어려웠던 시기에 우리 민족의 애환을 국내작품들 보다도 더 애잔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작품에 더욱 관심을 갖고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 자료
조남철 편 『해방전 중국내 조선인 소설선집 (해방전편)』 평민사 ,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