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독후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최초 등록일
- 2004.07.14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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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미니즘과 현재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제가 가졌던 생각에서 해결책을 찾게 되는 내용으로 이어지는 글입니다.
제 나름대로 깊게 생각하고 의미 있게 쓴 글입니다.
목차
금지를 포용하는 희망
본문내용
이러한 사회 속에서 그들을 비웃으며 그들로부터 우월감을 느끼는 여자가 이 책에 등장한다. 내려다볼 수 있는 우월감을 위해 세상에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강민주라는 여자에 대해 나는 매우 흥미로웠다. 차가운 달에서 비치는 빛이 가장 편안한 따뜻함을 느끼게 하듯이, 그녀가 상처를 가지고 점점 차가워지려는 모습은 인간만이 가진 따뜻한 모습 같았다. 그것은 세상에 대한 그녀의 투쟁 자체가 냉소적인 시선 속에 숨어있는 인간에 대한 사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책을 읽어가며 강민주가 이러한 모습을 가지게 되는 요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그녀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 적이 있었다.(중략)남녀를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것이 페미니즘의 해결책이 아니듯이, 금지의 틀을 부수는 것이 아니면 현실에 안주하는 일이라는 생각은 현실의 문제에 아무런 답을 줄 수 없다.그것은 우리의 소망 자체를 없애버리는 일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죽음이 있어서 우리들이 삶에서 느끼는 느낌들이 소중할 수 있듯이, 현실의 틀은 우리에게 꿈을 준다.또한, 우리는 이러한 틀 속에서 벗어날 수 없을 지도 모른다.사회라는 것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틀 안에 존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틀 속에 있는 틀을 깨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틀 속의 틀이란 사람들이 불공평하게 정해놓은 강요된 의식을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