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올드보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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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이는 내가 정말 재미있고, 충격적으로 본 영화다. 처음 과제가 나왔을때 영웅, 킬빌 등이 있었지만 난 바로 올드 보이를 택했다. 이 영화를 이번 기회를 통해 카메라기법 사운드 영상 처리등 여러 가지를 생각 하며 다시 보게 되었는데, 참 독특하고 여러 가지 카메라 기술이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올드보이의 주제는 참 충격 적인 것이다. 근친상간, 이 주제만으로도 반감을 사게되는 내용이다. 이것이 반전이 아니었다면 그 누가 이 영화를 기분 좋게 볼 수 있었을까!? 영화가 시작되면 첫 장면은 오대수(최민식)가 자살하려는 남자를 잡고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 장면에서 오대수는 앙각으로 촬영하여 무섭고, 힘이 있는 모습으로 촬영되고 자살하려는 남자는 부감으로 촬영하여 불쌍하고, 외소, 나약한 모습으로 촬영되었다. 이 장면은 나중에 나오는 장면과 연결되어지는 약간의 복선 비슷한 장면이다. 오대수가 그 남자를 붙잡고 있는 장면, 위치가 이우진(유지태)가 자신의 누나를 잡고 있는 장면,위치가 같다. 이것을 통해 감독은 상황에 대해 처사를 달리하는 각 인물의 심리상태를 연결시킨것같다. 오대수는 남의 일처럼, 이우진은 목숨을 걸만큼 소중함으로, 이것이 이 영화스토리의 복수극을 만들어낸 차이가 아닌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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