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구조주의
- 최초 등록일
- 2004.07.05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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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구조주의와 후기구조주의
데리다의 해체이론
라깡의 언어학적 정신분석
푸코의 지식과 권력이론
본문내용
후기 구조주의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조주의와 후기 구조주의의 본질적인 차이점에 대한 고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구조주의의 일반적인 특징은 우선 언어를 모든 체계의 기본으로 상정한다는 점, 그리고 개개의 특성보다는 그것들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어떤 체계나 문법 즉 구조의 발견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대변된다. 이러한 관념은 곧 언어 자체만이 아니고 다른 모든 문화 사회체계들을 연구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구조주의 자들은 것으로 드러난 외양보다는 그 근저에 숨어 있는 공론된 체계나 법칙이나 틀을 찾으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구조주의의 이러한 특성은, 그 특성 자체가 처음부터 스스로의 운명적인 해체요인이 되어 왔던 것처럼 보인다. 왜냐하면 구조주의는 우선 개개의 텍스트들의 특성과 가치는 무시한 채, 전체적인 구조만을 중시함으로서 개체를 전체에 종속시키는 전체주의적 독선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구조주의 보편적인 구조나 법칙을 찾아내고 수립하려는 과정에서 스스로 경직된 과학 이론이 되고 말았다. 현상적 태도를 배격하며, 경험적 리얼리티와의 연계성을 스스로 포기한다. 구조주의는 또한 인간의 모든 행위의 기본이 되는 어떤 규칙이나, 틀을 찾아내려는 과학적 태도를 갖고 있음으로 해서 늘 인간을 규격화하고 조직화하고 패턴화 하려는 위협적인 존재로서 등장하게 된다.
참고 자료
현대와 탈현대의 사회사상 전경갑 한길사 1992년
데리다와 푸꼬 그리고 포스트 모더니즘 마단 사럽외 인간사랑 1992년
한권으로 보는 현대 사상가50 존 레흐트 현실문화연구 2003년
후기 구조주의 윤호병 고려원 1992년
구조주의와 포스트 구조주의 아사다 아키라 샛길 1995년
극단의 예언자들:니체, 하이데거, 푸코, 데리다 앨런 매길 새물결 199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