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진화와 이달의 시에서의 왕유시풍
- 최초 등록일
- 2004.07.04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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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왕유와 그의 시
2.진화와 왕유의 시 비교
3.이달의 시속에 왕유 시풍
4.책을 읽고 난 후
본문내용
왕유 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그 아름다운 자연관조에서 구해야 할 것이다. 도연명의 관조가 좀 침울한 것이었음에 비해서, 그의 것은 훨씬 명랑하다. 그는 자연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자연을 믿고 그것에 순응하는 태도를 풍류라고 한다면, 그야말로 대표적인 풍류 시인이라 할 것이다. 반항적이고 이단적인 기질이 없는 그는 육조(六朝) 이래의 화려한 시의 전통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그것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개성을 살려 발전시켰다.그의 시를 평가할 때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라고 평가하는 것처럼 적당한 표현이 또 있을까. 물론 그가 성당 시기를 풍미했던 작가이다 보니 배경 상 두 시인이 어느 정도의 감정을 공유했으리라는 짐작은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달의 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왕유와 비교될 수 있는가. 첫째, 淳淡한 맛이다. 다른 말로 온화한 전통미라고도 할 수 있겠다. 왕유의 이러한 특징은 그의 전원 산수시에 십분 발휘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든다. 이달 역시 전원생활을 묘사한 그의 시에서 소탈하고도 사실적으로 따뜻한 정취를 그리면서 왕유와 그리 다르지 않은 면모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