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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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나랑 아이가 쓰는 일기형식으로 되어 있다.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단순히 허생전을 배우는 수업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이나 허생전의 경제원리와 같은 것을 가르쳐주는 수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글은 허생전이라는 작품을 해석하면서 그 내용을 이해하고 당시의 현실에 비추어 보고 있다. 이 글은 일기문 형식으로 되어 있다. 이 글은 당시의 현실을 비판하고 있는데 일기로 쓰여져 있어 개인적이지만 진실된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노트필기는 하지 않으면서도 일기만큼은 반드시 쓴다. 일기는 자신의 일을 고백하고 다시 한번 성찰해보게 한다. 이런 일기의 특성 때문에 나는 일기를 반드시 쓴 것이다.
그 시대의 문제점을 비판하기 위해 허생전을 빌려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허생전의 한계는 선생님의 입장을 대변해 주고 있다. 선생님은 노동조합에 가입하였기 때문에 쫓겨나게 된다. 허생전을 통해 당시 사회에 다가가려 했던 선생님은 결국 쫓겨나는 것이다. 단순히 노동조합의 문제가 아니라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것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용납하지 못한 것이다.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끊임없이 '왜냐'라는 질문을 한다. 기존의 학교에서 우리가 배웠던 지식은 그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주입식 교육이었다. 기존의 수업 틀에서 벗어나 선생님은 만들어진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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