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대비해서 기업들이 어떠한 인재를 발굴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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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우리나라 기업의 새로운 인재상을 보며 나는 참 여러 가지를 느꼈다. 솔직히 일류가 아닌 우리대학에 자격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읽은 새로운 인재상에서는 기업들이 학벌 보다는 사람 자체를 중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일류가 아닌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은 소위 대기업이라는 기업체에 입사하는 것을 굉장히 어렵게 여긴다. 나조차도 대기업이라면 내 실력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닌,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들어가길 꿈꾸게 되버린다.
그러나 요즘 기업들은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아니라면 기업이 변한 것이 아니라 기업을 보는 내 시선이 바뀌었을수도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내가 지금 읽은 글에서 얻은 지식일 수도 있고 그동안 얻은 공부일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읽은 글에서 '주요 그룹의 인재상'이라는 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물론 그 표의 내용이 외부에 보이기 위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공감하는 내용이 참 많은 것 같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대기업 사장직에 계신다. 요즘들어 알게 된 사실인데, 이 기업에서는 가정에 대해 참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부부가 이혼을 했다거나 가정이 불안전하다면 다음 계약시 그 사람과는 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것은 '가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회사일을 챙기겠느냐'고 생각할수도 있고 '가정이 편안해야 바깥일도 잘 할 수가 있다'는 의도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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