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분석] 신경숙 부석사
- 최초 등록일
- 2004.05.2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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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품의 줄거리
2. 작품의 이해와 분석
본문내용
- 이 글에 함께 부석사를 향해 여행을 떠나는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상처를 잊기 위한 장치이며 동행자 관계이다. 그녀가 남자에게 여행을 제안한 이유며, 남자가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이유 역시 자신들이 받아 들여야할 P의 방문과 박PD의 방문이라는 맞대고 싶지 않은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 부석사로 가던 중 산골짜기에 꼼짝달싹 할 수 없는 처지에서 완전한 것만이 가치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와 그는 사과가 반으로 쪼개지면서 그 향기가 더욱 진하게 나타나고 반달도 반달 나름대로 보름달이 가질 수 없는 빛과 자태를 나타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부석사의 떠있는 돌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완벽히 하나로 포개짐이 최상이 아니라, 서로 벌어진 틈이 존재함으로 인해 더욱 의미 있게 된다는 것 말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 부석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그 동안 서로의 존재에 대해 깊이 있게 바라보지 않았었지만 여행을 통해서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알아 가는 과정을 통해서 볼 때 부석의 떠있는 미세한 틈과 같이 서로를 조금의 거리를 두고 바라보았을 때 서로의 존재가 진정 올바른 가치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