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윤리] 핸리 데이빗 소로우 WALDEN (월든)

소개글

직접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그대로 쓰셔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 자신이 책과 거리를 두고 있음을 난 누구보다 더 잘 안다. 그리고 이번 리포트 과제로 나온 책제목들이 우리가 흔히 읽을 수 있는 그런 재미있고,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것쯤은 책제목만으로도 알 수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 특별히 할 일도 없고, 시간에 쫓겨 아무렇게나 써서내는 그런 과제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과제가 나오자마자 학교 도서관에 갔다. 철학책이라 그런지 내가 잘 찾을 수도 없었고, 왠만한 책은 검색되지도 않았다. 그 길로 구덕도서관으로 갔다. 처음 검색해서 찾은 책이 "월든" 이었다. 좀 낡았고, 두껍고, 책 속에 글자는 작았다. 하지만 다른 책을 잘 찾을 수 없었던 난 선택의 여지조차 없었다. 이 한 권의 책으로 난 나 스스로를 테스트하게 된 것이다. 일주일동안 읽었다. 이렇게 오랜 기간동안 읽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 내용을 자세히 이해하지는 못한 것 같다.
이 책의 제목인 "월든"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자그마한 마을 콩코드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 무척이나 맑고 깊다는 점을 빼놓고는 이렇다하게 내세울 것이 없는 작은 호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세상과 단절하고 숲 속에서 생활한 한 철학가의 이야기로 인해 이 호수와 그 주변은 이미 유명한 곳이 되었다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