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프라이버시의 종말)
- 최초 등록일
- 2004.05.2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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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사회와 정보감옥-파놉티콘-을 읽고 감상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감시당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거나 거리를 걸어도, 은행에 들어가도 언제 어디에서나 나를 지켜보는 시선이 있다. 비단 사람의 시선만이 아니다. 무인 카메라, 몰래카메라, 핸드폰까지.. 우리의 특별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일상사를 누군가 꾸준히 감시하고 지켜본다는 그 느낌은 썩 유쾌하지 않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처음의 제레미 벤담이 파놉티콘을 얘기하던 시대에 비해 오늘날을 시대는 많은 기술적 진보를 경험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파놉티콘이라는 구조에 진화를 일으켰다. 언제나 기술적 진보가 그 발전 방향이 그리고 그 영향력이 초기의 예측을 뛰어넘었던 것처럼 새롭게 도래한 정보 사회의 특징적 기술들도 우리의 사생활을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 기술의 발전에, 그에 따른 생활의 편리에 좋아만 할 것이 아니라 그런 변화들과 변화의 방향들이 어디로 가는지를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오늘날 우리의 몫이 된 것 같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 자신을 잃지 않는 자세, 그리고 우리 자신을 지켜나가는 자세 또한 우리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 생각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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