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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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부에 들어가자 역시 빅탑시어터는 아담하게 무대와 가깝게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공연을 다 보고 나서 나올 때는 얼마나 멀게 느껴졌었는지.. 단 몇 칸만 앞으로 고개를 내밀어 보니 그들과 훨씬 더 가까운 느낌이 들었다. 아쉬웠다.
아무튼 조명이 꺼지고 익살스럽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불빛이 춤을 추며 공연이 시작되었다. 뮤지컬은 사실 처음 본다. 아직도 음악회나 미술관도 생소한 것을 보면 나는 한참을 더 문화생활을 해야할 사람이다. 너무 바쁘고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만 파묻혀 살아온 것이다. 배우들이 직접 나와서 내 눈앞에서 움직이고 말하고, 그 목소리가 내 귀에 들리는 것이 참 신기하고 감동적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영어이고 자막이 무대와 너무 멀어서 괴로웠다는 것.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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