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한국의 사관들
- 최초 등록일
- 2004.04.2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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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고대의 역사서술
2. 고려시대의 역사서술
3. 조선시대의 역사서술
4. 한말`일제시대의 역사서술
본문내용
4. 한말 일제시대의 역사학
① 민족주의사관
1905년 을사조약으로, 민족주의 역사관이 성립되었다. 단기 신채호는 극단적인 국수주의 성격을 지녔으며, 그의 사학 연구는 민족적 자각에 뒷받침된 것이었다. 그는 역사를 보는 관점의 중요성을 깨닫고, "혹 붙은 조선사"의 혹을 떼어내기 위하여 고증학자(고증학자) 못지않게 노력하였다. 그는 역사를 아와 비아의 투쟁의 기록으로 파악하고 주관적 위치에 선 자를 아라 하였으며, 그의 반대를 비아라고 하였다. 아는 입장에 따라 여러 가지일 수 있었으나, 그에게 있어서 아는 항상 한민족이었고, 따라서 그의 역사는 한민족과 이민족의 투쟁의 역사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이민족과의 투쟁은 한국사 서술의 제2 요건이었고, 그 제1요건은 아인 한국 민족의 생장 발달의 상태였던 것이다. 단기 신채호의 민족주의사관은 민족의 역사적 발견에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는 국민의 민족적 자각을 사상적으로 뒷받침해주는 한국사관을 제시해준 것이다.
그러나 그의 민족 관념이 지나치게 고유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데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거의 민족을 세계로부터 고립시키고 있다. 단기가 역사를 아와 비아로 본 것을 혹은 세계사적인 넓은 입장에 서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는 잘못된 일이다. 다음으로 그의 민족주의사관이 지니는 문제점은 역사적인 발전에 대한 개념이 결여되어 있다는 데에 있다. 그의 시간적 인식은 민족의식의 강약과 투쟁의 승패에 있었을 뿐이었다.
참고 자료
http://mahan.wonkwang.ac.kr/jm/his/10-1.htm
http://kin.naver.com/list/dir_list.php?dir_id=11
이기백, 『民族과 歷史』
차하순, 『사관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