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로저와 나' 영상물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4.04.11
- 최종 저작일
- 2004.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레포트 잘 쓰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82년, 미시건 주의 플린트 마을. 제너럴 모터스사의 갑작스런 공장 폐쇄에 주민 3만 명이 실직자가 되어버렸다. 진보적 좌파 잡지 <마더 존스>의 편집장이었던 마이클 무어는 집을 팔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나선다. GM사의 사장인 로저 스미스를 만나 담판을 지으려는 감독의 시도와 폐업 이후 황폐해진 마을의 모습들을 담고 있는 이 다큐멘터리는 플린트 마을의 역사와 현재 처해있는 사실을 다룬 지역 다큐멘터리이다.
줄곧 시니컬한 웃음을 가시지 않게 한 이 한편의 영상물은 특히 그 후반부에 이르렀을 때, 단지 집세를 낼 돈이 없단 이유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할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의 집에서 쫓겨나야만 하는 어느 가족의 모습과, 동시에 승리에 찬 미소를 지으며 크리스마스 축사를 하는 로저 스미스의 목소리를 겹쳐 보여줌으로써 진한 여운을 남기게 하였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로저는 자본주의, 신자유주의의 원칙에 따라 자신의 기업을 운영하였고 또 다른 등장인물, 프레드 로스라는 치안 담당관은 법원의 지시에 따라 집세를 내지 못하는 가정을 퇴거시켰을 뿐이다. 모든 것이 원칙대로 진행되어 가는데 플린트시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불행해졌던 이유는 무엇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