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을 보고] 앞산아 당겨라 오금아 밀어라
- 최초 등록일
- 2004.04.08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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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 과목 중에서 흔히 독후감이나 공연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목이 있을겁니다. 그러나
특별한 주제의식 없이 그냥 아무 공연이나 영화를
보고 제출하라는 식의 레포트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상 시간도 없고 별로 가고 싶지도 않은경우에
이 감상문을 선택하세요
에이 뿔을 보장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음악을 좋아한다. 다들 그렇겠지만 음악은 인간의 감성을 표출하는 언어로서 각 개인에게 남들과 이야기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래서 대학에 들어와 음악동아리에 가입했고 공연도 십여차례 정도 한 것 같다. 그러나, 대학이란 곳에 발을 들인지도 벌써 6년, 대학생활이 젊음의 꿈과 낭만 그리고 희망이라는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이상향이라는 말은 이미 현실과 미래를 향한 자기준비를 위해 포기해버린지 오래인 것 같다. 그것이 꼭 음악에 대한 나의 열정이 식었다는 이유에서라기보다는 음악이란 것도 잊게 만드는, 정신없이 지나가는 지금의 현실에 있다보나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버린 것 같다. 군대를 제대하고 연극이나 콘서트를 부담 없이 즐겼던 기억이 잘 떠오르지 않는 것을 보면 이제 나도 대학이란 곳을 벗어나 사회라는 곳에 더 가까이 와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고시라는 것을 준비하면서 아무래도 남들과는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진 탓이란 이유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나뿐만 아니라 내주위의 비슷한 동년배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라는 이유에서도 지금 나의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런 머리 아픈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는 신입생시절에 예술이란 것에 대한 막연한 동경의 기억이 꼭 수업이라는 이유, 레포트를 써야한다는 이유로 상기된다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인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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