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인사동 공예전시회를 다녀와서.....

소개글

따끈따끈 똑같은 글이 이세상에 하나도 없다는 것만으로 희소성이 있는 글입니다.

목차

1. 공예에 대한 기존의 입장

2. 전시회를 다녀와서
도자 3인전 然人-가나스페이스
김병율 도예전-통인화랑
거리속의 공예-인사동길
상품으로서의 공예
1)가나갤러리
2)한국공예문화진흥원

3. 공예와 생활

본문내용

1. 공예에 대한 기존의 입장
디자인 < 공예 > 순수미술

공예 전공자와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공예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나는 일반인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가지고 공예와 생활이라는 수업에 임하게 되었다. 지금의 전공을 선택하기 위해 공들였던 입시미술경험을 차제하고서라도 나에게 있어 공예는 삶 속에 너무나도 자연스레 자리잡아왔고 현재에도 그렇다.
이런 남다른 느낌은 아마도 부모님의 영향 때문이었으리라 짐작해본다. 공예가의 길을 묵묵히 걷고 계시는 아버지와 현재 집안 가득히 자리한 수많은 작품이 하나씩 지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동안 공예는 나의 삶과 전혀 동떨어진 것이 아닌 자연스런 활동과 현상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나무로 때로는 금속으로 갖가지 형상을 만들고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의 과정이 어린 시절 나에게 미술시간의 공작보다 더 친근하게 보여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렇게 가깝게 존재하던 공예라는 활동이 한때 거부감으로 느껴졌던 순간이 있다. 입시에 실패를 거듭하며 부모님께서 나에게 바라셨던 전공이 디자인이 아닌 공예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인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