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져예술] 레이져예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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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사다리
백남준의 레이져 미술

본문내용

"비디오이후의 프로젝트"라 불리우는 백남준의 레이져 설치작업은 포스트비디오 전자 동영상 작업을 구현한 것이며, 그것은 영화에서 텔레비젼과 비디오로, 그리고 그리고 이제는 레이저에 이르는 동영상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연장선 상에 있다고 할수있다. 레이저는 에너지의 힘을 구현하고 묘사한다. 즉 레이저는 공간과 시간 이라는 개념, 정확하게 말하자면 비디오와 텔레비젼을 거치면서 근본적으로 변조된 시간과 공간의 유출을 드러내 보여주고 변형시키는 것이다. 백남준은 레이저를 자신의 예술창작에 통합시킴으로써 전기의 힘과 에너지를 이용하여 가상의 환경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전기의 힘과 에너지란 미디어 환경을 움직일 뿐만아니라 전 지구적 문화와 상거래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해 온 바로 그 도구인 것이다.
백남준은 레이저가 새로운 차원의 멀티미디어를 시적으로 구현해 내고, 다양한 국면의 동영상을 정의하고 발전시킬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아차리고 여기에 매달려 왔다. 백남준에 의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로툰다 공간은 레이저가 투사된 비디오 이미지들과 비디오테이프가 상영되는 모니터들이 설치되면서 하나의 동영상으로 변형되었다. 구겐하임미술관에서의 전시는 이러한 변화를 제시하고 미디어 문화의 미래에 대해서 잘 나타내고 있고 동영상이 그의 예술과 생각을 얼마나 활기차게 해 주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