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박노자의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2.01
- 최종 저작일
- 2004.0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박노자의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라는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을 글로 옮겼습니다.
전반적인 내용구성의 흐름은 '목차'와 '본문미리보기'를 참고하시고요.
공들여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 저자소개
○ 책소개
본문내용
책 소개: 이 책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을 통해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했던 박노자가 펴낸 두 번째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북 유럽식 사회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노르웨이 사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에서 동양사를 가르치며 경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유럽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없었던 나에게 좀 어렵게 다가왔다.
저자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책의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권위와 체통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의 평등한 인간 관계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이다. 처음 노르웨이의 대학을 방문하였을 때 교수와 학생을 구별할 수 없어 당황했던 기억은 저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전히 상하의 질서와 복종을 강요하는 한국 사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사회평등이 잘 이뤄져 있으며 약자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일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노르웨이 사회의 선진성에 대해 당연하게 찬사를 보낸다. 이른바 <자본주의의 정글>과 같은 한국사회를 비판하면서 일하는 사람의 자존심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지키려는 북유럽 사회의 진보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한다. 그러나 저자는 북유럽 사회에 비추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되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았다.
참고 자료
1. 박노자, 좌우는 있어도 위아래는 없다, 한겨레 신문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