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독교 관광상품(총 정리)
- 최초 등록일
- 2022.12.12
- 최종 저작일
- 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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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1993년 유네시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접경에 위치한 기독교 순례길이며, 예수의 열두 제자였던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약 800km에 이르는 길이다. 순례길의 '순례(巡禮)'는 종교의 발생지 또는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같이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하여 참배하는 행위를 이른다. 9세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고, 성 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삼으면서 오늘날의 순례길이 생겨났다. 산티아고는 야고보를 칭하는 스페인식 이름이며, 영어로 세인트 제임스, 불어로는 생 자끄라고 한다.
이 순례길은 11∼15세기에 가장 번성하다가 16세기 종교개혁 이후로 쇠퇴했다. 그러다 1982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황으로서는 최초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방문하면서 가톨릭 신자들로부터 다시금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1987년 파울로 코엘료의 <순례자>가 출간된 이후 더욱 유명세를 탔다. 또한 1993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신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순례길 경로
중세부터 내려온 순례길에는 다양한 경로가 있으나, 대부분의 순례자가 선택하는 길은 프랑스와 스페인을 지나는 루트인 '카미노 프란세스(Camino Francés)'다. '프랑스 사람들의 길'이라는 의미의 이 길은 프랑스 남부의 국경마을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산맥을 넘어 800km거리를 걸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닿으면 끝난다.
완주까지는 짧게는 30일에서 길게는 40일 정도가 걸린다. 카미노 프란세스는 피레네 산맥의 우거진 숲과 스텝 평원, 깊은 계곡과 뾰족한 산맥 등 스페인 북부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자연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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