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조선학진흥운동연구-30년대 반식민사학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4.01.11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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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조선학’ 진흥운동의 전개와 ‘조선학’ 인식
3. ‘조선학’ 진흥운동의 단군․실학론
1) 단군론
2) 실학론
4. 맺음말
본문내용
최근에는 이러한 기존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조선학운동을 단일주제로 한 연구성과가 나왔다. 특히, 이러한 연구들은 종래 조선학운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연구의 시각을 좀 더 확대하여 ‘조선학’ 진흥운동의 범주를 설정하고, 맑스주의자들의 ‘과학적 조선연구론’을 포함하여 조선학을 바라보는 논리, 방법, 이념을 달리하면서도 조선학의 진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조선에 대한 이해를 주장했던 두 진영의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비교 검토하였다.
이러한 기존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 글은 1930년대 ‘조선학’ 진흥운동 여기서 ‘조선학’ 진흥운동이라는 용어는 안재홍, 정인보 등을 중심으로 하는 비타협적 민족주의 진영이 조선학운동과 백남운 등을 중심으로 한 일부 맑스주의 진영의 과학적 조선연구론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였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의 논문 참조. 전윤선, 위의 논문.
의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안재홍, 정인보 등 비타협적 민족주의 계열과 백남운, 김태준 등 맑스주의 계열의 ‘조선학’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1930년대의 조선학 진흥운동이 조선에 대한 식민지 수탈정책의 사상적 학문적 기반을 제공하고 있는 일제 관학과 그 일환으로 정책적으로 추진된 식민주의적 조선연구의 강화에 대한 대응과 이를 극복하려는 학술적 경향이 주로 단군론과 실학에 집중되었는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1930년대의 조선학 진흥운동의 한계와 의의, 그리고 그 성격을 규명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백일, 1998「1930년대 조선학운동의 전개와 그 성격」국민대 국사학과 석사학위논문
전윤선, 1998「1930년대 ‘조선학’ 진흥운동 연구」연세대 사학과 석사학위논문
김명구, 2002「한말 일제강점기 민족운동론과 민족주의 사상」부산대 사학과 박사학위논문
이만열, 1981『한국근대역사학의 이해』문학과 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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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중, 1992『한국근현대사상사연구-1930․40년대 백남운의 학문과 정치경제사상』, 역사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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