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_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_9차 과학과 종교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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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물리학자 이안 바버는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네 가지 유형론으로 정리했다. 갈등. 독립, 대화, 통합 이 4가지 관계로 정리했다. 리처드 도킨스는 “신앙은 천연두 바이러스에 비견할 만하지만 그보다 더 근절하기 어려운 세상의 큰 해악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과학과 종교의 관계를 갈등으로 보는 입장으로 둘 중 하나씩 사라져야 한다고 보거나 한쪽이 도태되어 소멸할 것이라 입장이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과학이 가져올 밝은 미래를 종교가 저해한다고 보는 시각이 19세기 후반 본격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세기 초 과학의 발전으로 한층 더 잔혹해진 두 차례의 세계 전쟁을 겪고 성찰과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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