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중재

목차

1. 상사중재의 개념
2. 상사중재의 특징
3. 상사중재의 절차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상사중재의 개념

상사중재(commercial arbitration)란 거래당사자간의 합의에 따라 상거래 분쟁의 전부 또는 일부를 법원의 판결에 의하지 아니하고, 제3자를 중재인으로 선정하여 분쟁의 해결을 중재인의 판정에 맡기고 최종적으로 그 판정에 복종함으로써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이다. 아울러 국가공권력을 발동하여 강제 집행할 수 있는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다. 상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해결에는 보편적으로 소송이 있지만, 급격히 증대되는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분야의 모든 분쟁을 해결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신속하고 저렴하게 분쟁을 해결하려는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 대표적인 것이 상사중재이다.
중재의 요건은 첫째, 당사자의 계약에 의해서 성립한다, 둘째,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해야 한다. 셋째, 제3자의 판정은 최종적인 것이고 당사자는 그 판정에 복종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재판정은 당사자간에 확정적인 것이며, 그 효력은 법원의 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게 된다.

2. 상사중재의 특징

상사중재제도는 당사자 자치의 원칙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소송제도와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단심제

소송은 인간의 모든 사항에 대한 분쟁을 결정하므로 매우 신중한 절차를 요하게 되어 3심제를 운영하고 있다. 왜냐하면 때로는 신체의 생사여부에 관한 형사적 문제도 심리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재는 몇 나라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단심제로 운영되고 있어, 법원에 비하여 매우 짧은 단계를 거척 최종판정에 도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중재도 단심제이다. 중재판정은 중재법 제12조에 "중재판정은 당사간에 있어서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분쟁당사자간에 있어서는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기 때문에, 판정에 불만이 있어도 재판처럼 2심 또는 3심 등 항소절차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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