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논술 대비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제임스 W. 로웬> 요약 내용
- 최초 등록일
- 2022.08.11
- 최종 저작일
- 20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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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능 논술 대비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제임스 W. 로웬>"에 대한 요약 내용입니다.
목차
Ⅰ “가르치는 것만 알아라” - 교과서가 감춘 역사
Ⅱ “보여주는 대로만 보아라” - 교과서 왜곡과 그 목적
Ⅲ “즐거운 역사 여행을 위하여” - 역사 교육의 현실과 미래
본문내용
Ⅰ “가르치는 것만 알아라” - 교과서가 감춘 역사
역사가 만들어낸 장애 - 영웅 만들기의 과정
미국사 교과서에는 유명한 역사적 인물에 관한 짧은 전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런 전기 자체는 나쁜 발상이 아니다. 왜냐하면 인물의 사례를 통해 가르침을 주고, 사람들의 차이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짧은 전기는 우리가 역사를 가르치는 목적을 다시금 돌아보게 한다. 예로 체스터 A. 아서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보다 교과서에서 다루기에 더 합당한 인물인가? 라이트는 차고를 발명하고 가정의 건축 공간을 변혁시켰고, 아서는 공무원임명법에 서명했다. 누가 오늘날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까?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하지만 교과서는 인물의 업적 자체가 아니라 인물이 그 업적을 이루기 위해 걸어온 길에 의거해 결정해야 한다.
교과서의 영웅전에 오를 명단에 관해서는 얼마든지 논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여기서 나는 어떤 인물이 선정되었는지가 아니라, 역사 교과서에 들어올 때 그 인물이 어땠는지에 관심이 있다. 이 영웅화의 사례로 20세기 두 사람을 살펴보자. 우드로 윌슨과 헬렌 켈러다. 윌슨은 반론의 여지없이 중요한 대통령이었고, 여러 방면에 걸쳐 교과서에 등장한다. 그 반면 켈러는 법을 제정하거나, 과학적 업적을 남기거나, 선전포고를 하지도 않은 ‘하찮은 인물’이며, 내가 조사한 역사 교과서들 중 그녀의 사진을 실은 것은 단 한 종밖에 없다. 심지어 그녀가 나오지 않은 교과서도 많다. 하지만 교사들은 켈러를 즐겨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거나 그녀의 전기를 본보기로 추천한다.
이런 관심은 학생들이 그 두 역사적 인물에게 공감한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학생들은 그 이상 나아가지는 못한다. 영웅화가 켈러와 윌슨의 삶을 왜곡한 탓에 그들의 진면모를 생각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켈러의 삶은 몇 차례나 영화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전부 판에 박은 이야기인데, 맥그로힐 출판사가 제작한 교육용 영화는 이런 말로 끝난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이 세계에 준 선물은 우리 주변에 늘 기적이 있음을 일깨워준 것입니다. 우리는 기적의 의미를 가르쳐준 사람들에게 고마워해야 합니다. 세상의 누구도 도움을 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 사람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는 방법은 그 사람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