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사입문 ) 비잔틴 제국 속으로 - 천 년의 명암, 비잔틴제국의 흥망과 역사학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22.07.30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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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1000년의 역사
2) 비잔틴제국의 명(明)과 암(暗)
3. 결론
1) 기존 관점의 한계
2) 향후 과제
본문내용
1. 서론
대중을 비롯하여 역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로마의 이미지는 보통 고대 로마 제국에서 가져온다. 1000을 넘게 지속한 제국이었던 비잔틴제국은 단순히 로마의 분열 이후 지속된 ‘동로마’ 정도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분명 서구 중심의 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계이다. 비잔틴제국은 1000년을 유지할 수 있는 정신과 태도가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놀라운 유연성을 보였다. 이로 인해 비잔틴제국은 상업과 산업이 발달한 국제적 요충지가 되었고, 1000년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고는 이러한 비잔틴제국의 흥망의 과정에서 보이는 그들의 존속 비결을 찾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를 통해 비잔틴제국의 의의와 한계를 지적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향후 과제와 결론을 도출하려 한다.
2. 본론
1) 1000년의 역사
(1) 비잔틴제국과 흥망의 역사
로마제국의 멸망이라고 하면 보통 '게르만족의 침입', '동서분열' 등의 키워드와 함께 4~5세기를 떠올리게 된다. 로마의 정체성을 동서분열 이전의 로마와 분열 이후의 서로마에서 찾는 습관 때문이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로마제국의 멸망은 1453년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흔히 동로마라고 불리는 비잔틴제국의 멸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은 자신의 저서인 <로마제국쇠망사>를 출간하였는데, 이 책이 다루는 시기는 5현제 시대부터 1453년 멸망까지였다. 이러한 저서에는 로마제국의 멸망은 비잔틴제국의 멸망과 같다는 전제가 담겨 있다.
다만, 1453년에 멸망한 비잔틴제국은 이전의 고대 로마와는 상당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로마제국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이 제국은 제도, 성격, 사상 등 모든 측면에서 고대 로마와는 차이점을 보인다. 그렇기에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제국을 콘스탄티노플의 과거 이름을 뜻하는 비잔티움에서 유래한 '비잔틴제국'이라고 부를 수 있다.
참고 자료
미셸 카플란, 노대명 역, <비잔틴 제국 : 동방의 새로운 로마>, 시공사, 1998.
이노우에 고이치, 이경덕 역, <살아남은 로마, 비잔틴제국>, 다른세상,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