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어노문학 ) 군사화 경향과 애국주의 프로파간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7년은 러시아 혁명 100주년, 스탈린 숙청 80주년 등 역사적 의미가 큰 해였다. 그러나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는 혁명과 테러 등 과거 사건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행사가 거의 없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제2차 세계대전 승전 등 과거의 업적을 기리고 관련 위인들을 위한 기념비를 공개하는 등 상징정치를 하느라 분주했다. 특히 러시아 사회와 문화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강한 러시아'에 대한 추억과 기대를 불러올 향수와 프로파간다의 물결은 물론 '강한 대통령, 강한 러시아'라는 푸틴 대통령의 슬로건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2017년 11월 7일은 러시아에서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다만 10월 사회주의혁명 100주년 기념행사는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어떤 형태로든 열리지 않았다. 혁명 24주년을 맞은 1941년 11월 7일, 러시아 정부는 붉은 광장에서 모스크바로 쳐들어온 독일군을 격파하고 소련군의 행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행진을 재현했다.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은 것은 혁명에 대한 작은 논의조차 대규모 반정부 시위와 봉기로 번져 정권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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